어느덧 6월이 찾아왔는데요, 6월이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죠. 바로 625 전쟁입니다.
6 25 전쟁 왜 일어난 걸까?
매년 6월 25일은,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었던 38선을 불법 남침하여 일어난 한국전쟁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입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 제국주의의 패망과 함께 한국은 광복을 맞이했습니다. 이후 우리나라는 1943년 12월에 발표된 카이로회담에서 발표한 독립이 약속되어 있었는데요. 북위 38도선을 기준으로 북한에는 구 소련군이, 남한에는 미군이 진주하면서 이념적 대립이 생겨났습니다.
이에 1948년 8월과 9월 한반도에는 두 개의 체제가 들어서게 되는데요. 하나는 남쪽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다른 하나는 북쪽의 공산주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세워졌고, 이권 다툼을 통해 6.25 전쟁이 발생합니다.
6 25 전쟁 피해
6.25 전쟁 이후 군인과 민간인의 피해는 막대했습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에 따르면 6.25 전쟁으로 인한 전사, 사망자가 한국군 13만7899명, 유엔군 4만 67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전쟁 고아는 10만명, 남편을 잃은 미망인은 30만명에 이르렀죠. 특히 남과 북이 분단함에 따라 발생한 이산가족은 무려 10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숫자만으로도 전쟁의 끔찍함이 드러납니다
6 25 전쟁 북침인가 남침인가?
남침 북침 왜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신 걸까요?
아무래도 [남침/북침] 표현 자체를 오해해서 헷갈리신 거라 생각합니다.
흔히들 남침/북침 표현의 의미를
- 남침 : 남한이 침략
- 북침 : 북한이 침략
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잘못된 생각입니다.
두 단어의 정확한 의미는
- 남침 : 남한을 침략
- 북침 : 북한을 침략
을 줄여서 표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설명해 드려도 해답을 찾으셨겠죠? 더 쉽게 표현해 드리자면 정답은,북한이 남한을 침략, [남침] 이 알맞은 표현입니다.
1953년 7월 27일, 길고, 힘들었던 전쟁 끝에 휴전협정을 맺게 되었고, 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금의 자유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3년하고도 1개월간의 기나긴 전쟁 동안 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는 지금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습니다.